‘EU 녹색외교주간’ 기념 2025 EU 그린데이 페스티벌 성료 #EUGreenDiplomacyWeek2025
EU Delegation to Rok
개막식에서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주한 EU대사는 파리 기후 협정은 국제 사회가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공동대응의 중요성을 확인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실천하는 개개인의 행동은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에 필수적이라 강조했다. 이어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기후환경에너지부 국제협력관도 축사를 통해 글로벌 기후 문제를 위한 EU와 한국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이후 이어진 자리에서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물 안보를 주제로, 주한 독일 대사관 공관 차석은 기후‧재생에너지에 관해 소개하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전 행사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현악기 연주단 ‘플라스틱 콰르텟(Plastic Quartet)’의 공연과 파리기후협정 10주년을 기념하는 ‘기후 라운드테이블’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후 라운드테이블에는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한국환경연구원, 기후 시민단체 ‘플랜1.5’와 청년 기후단체 ‘빅웨이브’의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기후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주한 EU 회원국 대사관과 국내 NGO체가 운영한 참여형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종일 맞이했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스카프 만들기, 공정무역 면 소재 에코백 제작,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한 멸종위기종 그림 그리기 체험, 그리고 기후 위기 학습을 위한 ‘기후 프레스크(Climate Fresk)’ 등이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조깅과 쓰레기 수거를 결합한 ‘함께 하는 플로깅(Together We Plog)’활동도 운영되어 야외 활동을 즐기는 방문객들은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활발히 동참했다.
이번 2025 EU 그린데이 페스티벌은 EU와 회원국이 한국과의 환경‧지속가능성 분야 인식 제고 및 협력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공공외교 협력 사업 ‘그린 파트너십 프로그램(Green Partnership Programme)’에서 주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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