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안보에 대한 대학생들의 열띤 토론의 장 2021 모의유럽연합 성료

20.10.2021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3개 대학의 장 모네 EU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장관급 회의인 유럽연합 이사회 방식에 따라 진행된 2021 모의유럽연합(Model European Union 2021: MEU2021)이 참가 대학생들의 열띤 토론 끝에 10월 14일 – 15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성료됐다.

올해 진행된 모의유럽연합은 전국 10개 대학교에서 32명의 대학(원)생들이 참가했다.

각 회원국의 입장을 대표해 25명의 학생들이 상호 협력과 공동의 대안 모색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로벌 이슈인 보건 안보(Health Security)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고, 서로 이견을 조율하고, 합의를 도출해가는데 성숙한 토론 문화를 모의유럽연합 이사회 과정으로 재현해냈다.

특히,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유럽연합 사무국, 의장국의 역할까지 세분화된 역할까지 나누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듣고, 이견을 조정하고, 결과까지 보고하는 조직 체계까지 경험할 수 있어 참가 대학생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

4명의 학생들은 합의과정을 취재하는 언론의 역할을 맡아 여러 과정을 시의적절하게 취재하며 보건 안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담은 기사를 현장에서 바로 작성해 기사 송고하는 경험까지 했다. 양일에 걸쳐 3회 진행된 회의 중간과 최종 결말을 다룬 미디어 브리핑뿐 아니라 각 대표단, 주요 관계자들의 인터뷰도 진행하며 언론의 역할이 지니는 중요성도 확인했다. 모의유럽연합은 각국 대표단이 참여하는 회의와 토론 과정에 정치 및 외교적인 현안을 상세히 보도하여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 보고를 통한 언론의 감시 기능까지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번 겨울 벨기에에서 2주간 동계 연수 프로그램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우승자 3명은 벨기에 장관 역할을 수행한 고려대학교 김재호 학생, 그리스 장관역의 연세대학교 박진하 학생, 라트비아 장관역의 한국외국어대학교 에두아즈 쿠즈멘코(Eduards Kuzmenko) 학생이다.  쟝 모네 EU센터장이 수여하는 특별상은 기자 역할을 수행한 이승비 학생과 폴란드 장관역의 신유리 학생에게 돌아갔다.

한편, 모의유럽연합은 2007년에 시작되어 올해 7회를 맞이하며, 한국에서 대학을 재학 중인 국내외 학생들이 유럽연합 이사회를 재현하며 토론과 협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