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과 한국, 평화와 안보를 위한 동반자 – 2025 유럽의 날, 의미 있는 이정표 되다

주한 유럽연합대표부와 주한 EU 25개 회원국은 “평화와 안보를 위한 동반자”라는 주제로 2025년 유럽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각국 외교단, 한국 정부 관계자, 기업인, 학계, 시민사회 인사 등 700명 이상이 참석해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국제 정세 속에서 EU-한국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올해는 특히 유럽 통합의 출발점인 슈만 선언 75주년을 기념하며 더욱 뜻깊게 진행되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 대사는 개회사에서 EU의 출범이 ‘평화를 위한 프로젝트’였음을 상기시키며, 다자 협력과 민주적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을 강조했다. 또한 “EU는 우크라이나가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민주적인 국가로서 EU에 통합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도 귀빈으로 참석해, 지난 5년간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힘써온 대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EU-한국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본 행사 이전에는 “유럽의 평화, 아시아의 평화: 평화와 안보를 위한 동반자”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EU 및 미국 주재 한국 대사를 역임한 안호영 전 대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패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 안보에 가하는 직접적인 위협을 논의하는 한편, 유럽의 평화는 아시아의 평화와도 불가분의 관계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 규범에 기반한 질서를 지키고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대륙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저녁 리셉션에서는 EU-한국 관계를 지탱하는 공동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 김소영 캘리그라피 작가의 붓글씨 퍼포먼스는 큰 주목을 받았으며, “EU와 한국, 함께 여는 평화의 길”이라는 작품은 양측이 함께 걸어가는 평화의 메시지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카스티요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개인적인 소회도 전하며, 정치적 변화와 상관없이 유럽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당부하고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의 핵심은 사람 간의 연결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핀에어, 에어버스 코리아, BNP 파리바, 현대자동차그룹, 르노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 솔베이 스페셜티 폴리머스 코리아, 모엣 헤네시 코리아, 타우러스 시스템즈 코리아, 브로트아트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주한 EU 25개 회원국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 및 미식 콘텐츠를 선보여 유럽연합의 다양성을 홍보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2025년 유럽의 날은 양측의 공동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되돌아보고, 평화·대화·협력을 통해 EU-한국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향을 제시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되었다.

 

The event was organized with the support of the ‘EU Public and Cultural Diplomacy in the RoK’ project.

Contact Persons at the Delegation of the European Union to Korea:

Ms Tanith Bello, Porgramme Officer- External Relations (Tanith.BELLO@eeas.europa.eu)

Ahee Kim, Press & Information Officer (Ahee.KIM@ext.eeas.europa.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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