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서울사무소, 2025년 인권 주제 “인권, 우리의 일상을 채우는 필수 요소”로 세계 인권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서울사무소와 함께 올해 인권 주제는 “인권, 우리의 일상을 채우는 필수 요소”로 서울에서 세계 인권의 날 행사를 주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약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오늘 행사를 통해 대화를 독려하고, 오늘날 도전과제를 조명하며, 평등·포용·민주적 참여를 위하여 대중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자 합니다.

 

2025년 12월 15일 (서울) –오늘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서울사무소와 함께 서울에서 세계 인권의 날 행사를 주최합니다. 올해 인권 주제는 “인권, 우리의 일상을 채우는 필수 요소”로 우리의 일상에서, 또한 평화롭고 포용력 있는 사회를 유지하는 데 있어 인권이 근본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조명합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 청년 활동가, 학계 인사, 정책 입안자, 유럽연합 회원국 외교관, 언론인, 인권옹호자를 포함하여 약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대화를 독려하고, 오늘날 도전과제를 조명하며, 평등·포용·민주적 참여를 위하여 대중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자 합니다. 

오늘 행사는 유럽연합,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대한민국 정부 대표 각각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내 평등 및 포용”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로 이어집니다. 

청년 참여 세션에서는 유럽연합과 인권최고대표사무소의 소셜미디어 캠페인 “인권, 우리의 일상을 채우는 필수 요소”에 참여한 이들의 게시물 일부를 선정하여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청년이 어떻게 인권을 바라보고, 인권이 청년의 일상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두번째 패널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 인권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핍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과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거주했던 이들이 우리 각자의 일상을 채우는 필수 요소로서의 인권에 대한 시각을 공유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민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보장되어야 할 식량 접근성, 표현의 자유, 이동의 자유 등을 다룹니다.

주한 유럽연합 우고 아스투토 대사는 올해 세계 인권의 날 기념의 의미를 되새기며 “인권은 추상적인 이상이 아닙니다. 평화롭고 회복력 있는 사회의 근간으로, 일상적으로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노력이 이뤄져야 합니다.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하며, 유럽 연합은 대한민국의 관계자 모두와 함께 모두를 위한 평등, 존엄, 그리고 자유를 보장하고자 하는 공동의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서울사무소 제임스 히난 소장은 “세계인권선언을 보면 우리 일상의 필수 요소가 결국 기본적인 권리 충족 여부에 달려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중 대다수가 당연시 여기는 권리를 전세계 모두가 향유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세계 인권의 날 뿐만 아니라 매일의 일상에서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권리를 위해 나서야 합니다. 우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이야기 나누고 신앙을 따르며 사랑할 수 있는 친구와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가 본 적 없는 이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민의 권리를 위해서도 나서야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유럽연합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대한민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유럽연합 공공 · 문화 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