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한국, 고위급 포럼서 '녹색 전환 및 산업 경쟁력' 논의

 

서울, 2026년 10월 21일 –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와 고려대학교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는 10월 20일 (화)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한-EU 고위급 녹색 전환 및 기후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31)를 앞두고 ‘EU 녹색외교주간’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EU와 한국의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시민사회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주한 유럽연합 대사,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견종호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그리고 안호영 서울국제법연구원 기후환경법정책센터 (CSDLAP) 고문의 개회사 및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연사들은 기후 행동과 녹색 전환을 위한 EU와 한국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Ugo Astuto, European Union Ambassador to the Republic of Korea

Kyun Jong-ho Deputy Minister and Ambassador for Climate Chang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the R

Ahn Ho-Young, Senior Advisor, Center for Climate and Sustainable Development (CSDLAP), Seoul Interna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캐롤린 에더리(Caroline Edery) 유럽집행위원회 기후행동총국(DG CLIMA) 부국장과 유용호 기후에너지환경부(MCEE) 국제환경개발협약팀장이 각각 EU와 한국의 탈탄소화 및 전동화(Electrification)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이들은 각국의 탈탄소화 전략이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양국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Caroline Edery, Deputy Director for International Affairs and Climate Finance at the European Commis

Yoo Yong-ho, Director of the International Environmental Agreements and Development Cooperation Team

 

이어 정서용 고려대학교 국제기후해양거버넌스센터장의 좌장으로 진행한 '녹색전환 라운드테이블'에서는 COP31을 앞두고 직면한 국내외적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아르노 드보쥬 (Arnaud Debauge)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 환경정책전문관과 김주진 기후솔루션(SFOC) 대표는 청정 전력 생산 및 불소계 온실가스(F-gas)의 단계적 감축 등의 주요 의제를 다뤘다.

이후 에더리 부국장과 유용호 팀장은 녹색 전환 분야에서 EU - 한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모색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KCCI) 지속가능경영원장과 필립 반 후프(Philippe van Hoof)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이 참석해 산업계의 관점을 공유했다. 패널들은 한국의 히트펌프, 배터리, 모빌리티 분야의 동향을 비롯해 제조 공정을 전동화하려는 EU의 노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Roundtable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María Castillo Fernández) EU 인도-태평양 특사는 폐회사를 통해, 기후 행동을 향한 EU-한 그린 파트너십의 강력한 의지와 더불어, 공통의 비전을 구체적인 실행 계획, 굳건한 협력, 그리고 가시적인 성과로 이끌어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María Castillo Fernández, EU Special Envoy for the Indo-Pacific

이번 포럼은 탈탄소화, 에너지 안보, 산업 경쟁력에 대한 정책 및 산업계 관점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었다. 본 논의는 공정하고 청정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양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EU-한 그린 파트너십의 행보를 뒷받침한다. 

 

EU-Korea 그린 파트너십 프로그램(GPP) 소개
EU-Korea 그린 파트너십 프로그램(GPP)은 대한민국과의 기후·환경 분야의 포괄적 양자 협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EU의 협력 사업입니다. 주한 EU 대표부가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은 정책 대화, 기술 교류, 시민사회 참여를 통해 EU와 한국 공동의 기후 행동을 지원합니다.